관악구 조원도서관서 주 1회 결혼이주여성 동화구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2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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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매주 목요일 조원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이 동화구연자로 나서 진행하는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동화구연 프로그램이다.

결혼이주여성이 동화구연가로 나서 각 나라의 그림책을 읽어주고 주제에 맞는 독후활동을 펼친다.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조원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 진행된다.

현재 참여 중인 결혼이주여성은 중국·일본·베트남·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으로 동화책 구연 외에도 각 나라에 대한 문화를 소개하거나 나라를 상징하는 판다, 연꽃, 마료시카인형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앞서 조원도서관은 지난해 1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전문가를 초빙해 '함께하는 동화이야기' 강좌를 운영하면서 동화구연을 위한 발성·발음 기법부터 손율동방법, 책놀이, 동화구연 교구 제작까지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진훈정 조원도서관 사서팀장는 "조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자료실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국·베트남·일본 등 다문화도서 등을 비치한 다문화열람실을 만들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시회, 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면서 "다문화가정이 도서관을 통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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