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결식우려 아동 50명 추석 26~29일 ‘엄마 도시락’ 전달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2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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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은 아이없는 사랑의 명절 만들기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추석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50명에게 점심시간에 맞춰 '엄마 도시락'을 전달한다.

명절이 되면 대부분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영업을 하지 않아 급식지원 대상 아동이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구는 '굶는 아이 없는 명절 만들기'의 아이디어를 내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엄마 도시락'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도시락 배달을 지원받을 대상자에 대해 동별로 저소득층 가구 추천을 받았으며 오는 26~29일 연휴 나흘간 1식 8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점심시간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또 도시락 전문업체 (주)행복한 울타리와 지난 21일 협약을 체결해 도시락 제작을 지원받는 등 지속적인 협조도 이어간다.

특히 이번 배달서비스는 양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앞서 구는 도시락 배달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주민 및 직원 30여명이 지원해 연휴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도시락 배달 후에는 보호자들에게 배달 결과를 알리는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명절이면 4000원밖에 안되는 급식카드를 가지고 문 열지 않는 식당을 찾아 헤맬 수밖에 없던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상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해 작은 틈새까지 메우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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