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안종식 기자]서편제의 본향, 전남 보성군이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과 대한민국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0월17일부터 2일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제18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보성문화원이 주관해 1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문화행사와 민중의 삶과 애환이 서린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예술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 첫날인 오는 10월17일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공연 및 ‘보성아리랑과 바이올린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뉴욕동부지부의 한국국악협회 초청공연,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보성소리 공연, 관광객과 보성소리꾼들이 함께 꾸미는 보성소리 한마당을 비롯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예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10월18일 둘째날에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과 도립국악단 공연, 역대 대상수상자 초청공연이 준비됐으며 조상현, 신영희, 오정해, 이생강 등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중요무형문화재와 명창부 수상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KBS 특집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밖에도 ‘나도 명창’ 관광객 보성소리자랑, 추임새 경연대회, 다문화가족 ‘보성아리랑’ 부르기 대회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행사와 창극, 판소리 인형극, 지역예술단체 공연, 역대 판소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가 꾸미는 다채로운 소리 공연 등이 열린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열리며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보성군청(061-850-5205), 보성문화원(061-850-5892)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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