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22일 도봉구는 추석을 맞이해 24일 오후 3시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다문화가족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는 이 구청장이 취임 이후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다문화가족 주민과의 만남'도 그 일환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도봉구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청장이 직접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말이 서툰 참가자들을 위해 베트남어 통역과 관계공무원이 배석해 대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배우자 등 한국인 가족 중 함께 참석을 원하는 가족과의 동반참석도 가능하다.
이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의 가족, 그 따뜻함을 더욱 그리워할 다문화가정 주민과 함께 도봉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다문화가족으로서 느끼는 어려움,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에 바라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도봉구 다문화가족 주민은 구청 자치행정과(2091-2204)로 문의하면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 통계자료(2014년)에 따르면, 도봉지역내 외국인주민 가구수는 1304가구, 결혼이민자는 1339명으로 이 중 67%가 중국 출신이고, 베트남 14.3%, 일본과 필리핀이 각각 약 5%로 뒤를 잇고 있다. 동별로는 방학1동과 방학2동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총 298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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