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화 경험ㆍ우수 정책 공유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1 23: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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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울란바토르 시장 면담, 中企 진출 논의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에르덴 바트울 울란바토르 시장과 만나 서울의 앞선 도시화 경험과 우수 정책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약속, 국내 중소기업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몽골 방문 첫 일정으로 21일 오전 울란바토르 구청사에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는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지이자 몽골 산업생산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몽골 최대 산업중심지로, 현재 몽골 인구(299만명)의 절반인 137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울란바토르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한 경험이 있는 서울시가 울란바토르의 바람직한 발전상 구상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이 12개 민간 기업과 동반 방문을 추진한 것도 앞서 울란바토르 시장이 5월 서울 방문에서 이번 울란바토르 방문시 서울의 우수 정책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서울문화정보센터 설치(1996년), 서울숲 조성(2012~2013년) 등 문화, 환경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우수정책 수출 등 실리적인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은 17시엔 울란바토르 중심부 칭기즈칸 광장에 위치한 중앙문화센터에서 서울-울란바토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날’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1000여명의 울란바토르 시민과 양 도시 시장, 몽골 가수 등이 참가해 문화로 양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하나의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몽골속담처럼 서울과 울란바토르는 지난 20년 동안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다”며 “올해 한-몽 수교 25주년, 서울-울란바토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수도 서울과 울란바토르의 교류가 한 단계 발전, 성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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