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9일 결혼이주민 창작연극 공연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7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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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9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결혼이주민들이 준비한 창작 연극 '저 별들 너머 착한 여자'의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저 별들 너머 착한 여자는 가난한 세 남매가 가난 때문에 서로 다른 길로 떠나야 하는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운명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선택을 받아들이고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공연에는 결혼이주민 여성 8명(베트남 6명·필리핀 1명·중국1명)이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결혼이주민 여성들은 지난 7월13일부터 '행복한 연기 여행'에 참여, 꾸준히 연극 연습에 매진했다. 매주 월요일 연극놀이, 연극체험, 신체훈련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특히 연극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겨내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연극의 기획과 지도는 강서구립극단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주민들이 연극을 통해 각박한 한국생활의 상처를 털어내고 삶의 모습을 스스로 바꿔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난 2개월간의 강도높은 연습을 견뎌낸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멋진 무대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다문화가족자수(2349명)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다섯 번째, 다문화자녀(1699명)는 네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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