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저출산 시대 일곱째 아기 탄생

안훈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6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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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거주 이기순씨 민관서 지원

[장흥=안훈석 기자]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군에서 일곱 째 아기를 낳은 가정이 있어 화제다.

장흥군 장동면에 거주하는 이기순(여·39)씨는 지난달 27일 3.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면서 7남매의 어머니가 됐다.

이씨는 건강한 남아를 출산해 슬하에 2남5녀를 두면서 기쁘지만 주위의 축하와 관심이 쑥스럽다는 반응이다.

군은 무사히 출산한 이씨에게 출산장려금과 공공산후조리원 비용을 지급하고 수유쿠션, 체온계, 산모 영양제, 구강용품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물했다.

소식을 들은 군 소재 경희류한의원도 다자녀 탄생을 축하하며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군은 출산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으며 출산율 끌어올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당초 4백만원이던 셋째아 출산아 양육지원금을 조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5백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철분제와 엽산제 지원,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용품 대여 등의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신생아 난청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영·유아 건강검진 등 신생아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다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출산과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다둥이 탄생 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적으로도 최하위권에 머무르며 국가 경쟁력까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일곱 째 자녀 출산 소식을 듣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출산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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