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오산초교 해오름오케스트라, 전국 음악 콩쿠르대회 대상 수상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5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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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진용수 기자]시골의 작은 초등학교인 전남 진도 오산초등학교가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제3회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에 출전, 대상을 받았다.

오산초등학교 해오름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목포시민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관현악 합주 부문에서 60여개의 참가팀 중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높은 연주를 펼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무척 좋았다. 아이들의 연주를 듣는 동안 관현악 합주의 매력을 말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결성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초등학교 해오름 오케스트라는 군에서 실력이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진도노인복지관에서 세 번의 공연을 펼쳤으며, 면민의 날과 노인의 날에도 단골로 초청되고 있다.

이재두 오산초 교장은 “아주 작은 학교이지만, 오케스트라를 향한 열정은 작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노래를 선정하고 연습하는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웃음과 우정이 더 기대되는 오케스트라단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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