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책대신 살아있는 사람을 빌려드려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0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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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저자와 대화나누는 '리빙라이브러리' 행사 내달 8일 개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10월8일 구청사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 행사를 연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살아있는 사람을 책 대신 빌려준다는 의미로 책의 저자 등이 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이번에 열리는 리빙라이브러리에는 8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람 책'으로 나선다.

평범한 카메라로도 사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김종열 사진작가, 커피에 대한 상식과 우리가 모르고 있는 커피이야기를 들려줄 김천수 바리스타, 행복한 삶과 내 인생을 브랜드로 만들어주는 노진화 마케팅전문가, 2014 관악의 책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의 저자이자 래퍼인 박하재홍 인문학 작가, 연극같은 삶을 사는 우리네 인생이야기를 들려줄 오민애 연극배우, 꼴찌에서 시작해 서울대를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고 우수 3관왕 졸업까지 한 공부의 신 유상근씨, 여행길에 세상을 여는 열쇠가 있다고 말하는 여행전문가 이동미 작가,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로 MVP·3점슛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농구계의 전설로 불리던 조성원 스포츠 해설가 등 8명의 멘토가 참여한다.

리빙라이브러리는 오는 10월8일 오후 6시30분부터 5~6명씩 그룹을 이뤄 40분씩 2회 총 80분 동안 2명의 사람 책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과(02-879-5704)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관악책잔치는 '책과 사람의 즐거운 만남'을 위한 행사"라면서 "사람이 책이 되는 리빙라이브러리를 통해 그들이 깨달은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들어보며 주민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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