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에 착공 목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을 유지하면서 노후ㆍ불량 주거지에 최고 7층까지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어 이른바 소규모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본격화 된다.
지난해 10월 중랑구 면목동(173-2 우성주택외 3필지)에서 전국 1호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첫 발을 뗀 데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는 강동구 올림픽로89길 39-4(연면적 3332.5㎡)를 사업대상지로 하는 ‘동도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조합’이 8일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도연립 주민들은 사업구역내 토지등소유자 총 66명 가운데 56명의 동의를 받아 지난 8월13일 강동구청에 조합인가를 신청했으며, 강동구청장이 8일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동도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은 올 연말 사업시행인 인가, 관리처분, 주민이주 단계를 거쳐 내년 7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본격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도로나 기반시설 등 대규모 철거 없이 노후 불량 주거지에 공동주택 신축 가능,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추진위 구성 생략으로 사업기간 단축,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 등의 장점이 있다.
시는 이같은 이유로 2014년 7월 ‘4대 공공지원 대책’, 그리고 지난 5월 ‘3대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30일 전국 최초로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중랑구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현재 건축심의를 마치고 이달 중 사업시행 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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