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위종선 기자]전남 광양시가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진상면 청암지구와 광양읍 익신지구 농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진상면 청암(금이)리 농경지 252ha와 광양읍 익신리 39ha에 대해 배수로 및 유수지 등을 정비하는 2016년 가을착수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지난 3월 확정지었다.
이어 9월부터 올해 말까지는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진상면 청암(금이)지구와 광양읍 익신지구는 경작지내 고소득 작목인 파프리카·양상추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가 늘어나면서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침수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기존 펌프장 주변에 양수발전기를 추가 설치 운영하는 등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중 농로 용·배수로 등 시설이 취약한 우량 농지를 정비하는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농식품부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번 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말 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2016년 2월에는 사업시행계획 승인 신청을, 10월에는 공사를 착공해 2017년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식 기반조성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137농가 342동 비닐하우스의 침수예방으로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행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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