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불법현수막 NO’··· 자율정비단 출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02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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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 일대 민간자율정비구역 지정··· 시민단체 공동 캠페인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연세로 일대 불법현수막 정비를 위한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단'이 지난 1일 출범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구가 연세로 일대를 '민간자율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국옥외광고협회 서대문구지회에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를 위촉함에 따라 이뤄졌다.

발대식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시민단체와 서대문구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단체 공동 캠페인'이 열린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단'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문석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불법광고물 없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 ▲적법 광고물 설치를 위한 시민 홍보 ▲생활 주변 불법광고물 자율정비 ▲불법현수막 근절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불법광고물을 설치하지 않는 시민의식 고취 등을 위한 의지가 담겼다.

이어 참가자들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 '불법현수막 NO'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연세로 일대에서 불법광고물 감축 대국민 홍보 가두행진을 벌였다.

또 시민과 주변 상인들에게 '불법광고물 식별요령과 신고방법'이 인쇄된 '부채'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문 구청장은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옥외광고물"이라며 "자율정비단이 깨끗하고 쾌적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상권을 보호함은 물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단체 공동 캠페인'은 행정자치부가 역점 추진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울시와 서대문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옥외광고센터), 불법광고를 근절하는 시민의 모임 등 7개 시민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행자부는 이번 캠페인 개최 외에도 행정기관과 정당이 설치한 불법 공공현수막 근절을 위해, 매월 정비실적을 공개하고 민관 합동 토론회를 여는 등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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