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도서나눔운동… 기증 도서 비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01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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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21일 개방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들이 보유한 도서를 기증받아 공유하는 '도서 나눔 운동'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증받은 책을 구청 2층 민원실 한 쪽에 별도의 책방을 조성해 오는 21일 개방한다.

1일 구는 4000권을 목표로 '2015년 도서 나눔 운동'을 연중 추진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서 나눔은 구청 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한다. 독서 후 소장하고 있는 도서와 각 부서에서 활용 후 보유 중인 도서를 기증한다. 또한 지역주민, 기관·단체 참여를 유도해 전구민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상 도서는 훼손되지 않고 상태 양호한 도서로 유아·아동·청소년 도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고전 등이며 문학·인문학·자기계발·여행·역사 관련 도서도 포함된다. 단 각종 문제집과 훼손·분책 등으로 이용이 어려운 도서는 제외된다.

아울러 구는 기증받은 책을 비치할 수 있는 별도의 책방(열람실)을 조성해 오는 21일 개방한다. 기존 구에서 보관하고 있는 도서를 포함해 약 5000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책방은 민원인,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면적은 약 112㎡다.

성장현 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이웃의 손때 묻은 책으로 주민의 마음을 살찌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청 민원실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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