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금요일 구내식당 월례휴무일 지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지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고객 이벤트 지원' 등을 펼친다.
24일 구는 메르스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행정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중소상공인 지원강화를 위해 25일 구청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정책자금 융자대상 및 융자절차, 융자한도 등과 특별신용보증기금 융자지원을 안내하며, 마포구 중소기업지원시책 등을 설명한다.
또한 메르스 피해자(확진자 및 가택격리자) 및 메르스로 인해 휴폐업한 병(의)원은 지방세 납기를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내 사업추진 주체를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10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 고객 이벤트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 지원비용은 시비와 구비 추경예산을 편성해 실시된다.
낙후된 아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아현시장 도로 아스콘 포장도 실시한다. 또, 마포시장과 공덕시장 주변에 한시적 주차(오후 3시~익일 오전 7시) 허용을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구청 직원들도 메르스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동참했다. 구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구청사내 구내식당의 월례휴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토록 유도하기로 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의 날' 확산을 위해 외식비용의 직원 복지포인트 사용 인정을 월 2회에서 매주 금요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오는 11월까지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열리는 홍대 문화(인디밴드) 축제를 지원해 홍대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11월 중순에 열리는 '밤섬문화공원 준공식 행사'를 개최 지원해 침체돼 있는 마포 관광상권을 살리고, 문화예술 분야를 활성키로 했다.
창기황 지역경제과장은 "메르스로 인한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 등이 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대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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