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마리나 항만 개발 닻올려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02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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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전문가 초청… 용역보고회 가져
24척 계류시설·방파제등 내년까지 조성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군이 '마리나 항만' 개발을 위한 전문가 용역보고회를 최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회의실에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해 해양레저 관련 학계, 컨설팅업체, 마리나 운영자 등 전문가 10여명을 초청해 '비봉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비봉 마리나항만은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의 장보고로드 역마리나항 지구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6년까지 24척의 계류시설과 방파제·인양시설·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잔잔한 파도와 일조량이 풍부해 사계절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하고 청정해역의 해양생태적 가치를 갖춘 득량만에 마리나 항만을 개발해 득량만 낚시공원, 선소어촌체험마을, 율포해수욕장관광지, 비봉공룡공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메카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와 군 관계자는 청정해역 득량만에 미래해양레저 핵심사업인 마리나 항만이 개발되면 군이 해양스포츠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해양레저 전문가들은 국내 해양레저 산업의 미래 동향을 전망하면서 "안전한 해양활동의 최적 조건을 갖춘 득량만에 마리나항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 기반시설 선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요트 계류시설만으로 수익창출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체험승선 등 체류형 개발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이 군수는 "해양레저 활동의 천혜의 조건을 갖춘 득량만에 마리나 항만을 조성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낚시공원 등의 인근관광지를 연계한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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