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식당 음식물쓰레기 말끔처리 박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9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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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일반음식점 3863곳 대상 '납부필증 종량제' 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8월부터 지역내 일반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을 '납부필증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일반음식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시 전용봉투가 아닌 전용용기에 담아 지정 판매처에서 바코드가 내장된 해당 용량의 납부필증을 구매·부착한 뒤 배출해야 한다.

수거대행 업체는 리더기로 바코드를 스캔한 후 수거 처리한다.

이는 기존 '전용봉투 배출' 방식이 악취와 침출수를 발생시키고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효과적인 쓰레기 감량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시행 초기에 무단투기나 생활쓰레기 혼합 배출 등의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구는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납부필증 종량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다량배출사업장을 제외한 200㎡ 이하 지역내 음식점 3863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각 사업장이 필요로 하는 전용용기를 현재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일반주택에도 납부필증 방식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환경을 위한 쓰레기 감량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때에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제도 정착을 위해 음식점사업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음폐수 해양투기'와 '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 쓰레기 처리 문제가 목전에 다가온 만큼 쓰레기 감량에 더욱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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