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고통 분담… 큰 전복 팔아주기 운동 펴

최규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8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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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최규선 기자]전남 완도군에서 큰(大)전복 소비 감소로 인한 지역 어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큰전복 팔아주기 운동'에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적극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달 군에서는 엔화 약세로 일본 수출이 급감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내수시장이 위축돼 전복 생산 어민들의 고민이 깊어져 이를 해결하고자 공직자 큰전복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도 지역 어민들의 위한 취지에 공감해 공직자 큰전복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합에서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산하 단위조합들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판매운동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연대 상위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기초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 협조를 요청해 연맹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통해 홍보를 시작, 지난 26일까지 지역내에서 생산된 전복 560kg 32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문량까지 포함할 경우 700㎏는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보여진다.

도소매업체 관계자는 구매시 홍보용으로 동봉한 전단을 보고 업체에 직접 구매를 희망하는 문의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재배한 쌀을 연말 불우이웃에게 제공하는 모내기 사업을 비롯, 지역내 취약계층가구에 대한 집수리사업 등 어려운 군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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