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도전!… 청소년 희망원정대 29일 군부대 입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8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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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등 80명 참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달 29~31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을 오르면서 도전정신을 배우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2박3일간 최전방 부대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병영체험을 하면서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실시된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열리는 이번 여름캠프는 남학생 35명, 여학생 17명 등 지역내 중학교 2학년 학생 52명과 함께 박겸수 구청장, 엄 대장 및 휴먼재단 관계자,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산악지도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캠프 첫날인 29일에는 강원도 인제군 제12사단으로 이동해 입소식을 마친 후 유격체험 등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하고, 저녁에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서로간의 마음을 이해하며 단결력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별자리도 관측하며, 야간에는 경계근무도 서본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군인들이 행군할 때 실제로 이용하는 구간의 일부인 유격장에서 서화초교로 이어지는 4시간 소요구간을 산행하며 도전정신을 기른다. 또한 '제4땅굴'로 이동해 같은 민족끼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냉전의 흔적을 몸소 확인하고,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을지전망대’를 방문한 후 학생들은 부대로 돌아와 강의장에 모여 ‘나의 목표’ 동영상 시청 및 엄 대장의 비전 강의를 듣는다.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퇴소식을 한 후 기암괴석과 맑은 물로 유명한 ‘내린천’에서의 래프팅이 준비돼 있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 몸을 맡기며 학생들은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청소년들이 정신과 체력을 단련하는 기회일 뿐 아니라, 나라사랑 정신은 물론 자신의 꿈과 열정을 가슴속에 되새기는 뜻깊은 경험이 되어줄 것”이라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꿈나무 장학재단’과 더불어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꿈·희망을 향한 도전들을 적극 지원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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