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6 1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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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부터 설계공모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철거된 (구)국세청 별관 지상ㆍ지하 공간을 포함해 이 일대 덕수궁~시청~서울광장~세종대로 지하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ㆍ입체적 공간구성 마스터플랜을 설계공모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 별관을 철거, 78년간 가려져 있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중후한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풍경을 공개한 바 있다.

공모 참여자는 이 일대에 대한 종합적 미래 청사진과 함께 국세청 별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장기 마스터플랜에는 (구)국세청 별관 지하 공간을 서울시청 지하와 시민공간인 시민청을 연결하고, 더 나아가 인근 지하와도 연결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구)국세청 별관의 경우 역사적 장소성 회복과 미래적 활용, 지상과 지하의 적극적인 연계, 존치 구조물에 대한 창의적 제안을 담아야 한다.

시는 헐린 국세청 별관 지상부는 열린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하부는 기존 지하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ㆍ외 건축, 조경 및 도시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공동응모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역사문화공간 설계공모’ 홈페이지(http://sejongdaero.org)를 오픈, 27일 설계지침을 배포하고 9월24일까지 참가등록을 받는다.

응모작품 접수 마감은 9월25일까지다.

공모내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8월5일 오전 10시 (구)국세청 별관부지에서는 현장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심사는 10월5일 실시되고, 심사결과는 다음날인 6일 발표된다.

1등 작품 설계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과 3등,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4000만원, 20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가 선정되면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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