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힐링프로그램 ‘누구에게나 엄마’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6 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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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참여자간 대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8월28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보라매동 관악구보건지소에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에 의한 권위적·수직적 치유 방식에서 벗어나 치유를 경험한 주민이 직접 치유활동가로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치유를 경험하게 하는 ‘치유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날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밥상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한마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가장 깊은 상처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한 명이 이야기를 하면 나머지는 경청한 후 내 얘기처럼 공감하며 위로해 주는 것이 규칙이고, 이야기에 대한 판단·조언·진단·훈계 등은 금지사항이다.

35~65세의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오는 8월14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구청 별관 4층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2-879-7183)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참여자들이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팍팍한 도시의 삶 속에서도 치유의 공기가 확산돼 마음이 건강한 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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