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대상 '영등포구' 수상 영예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3 1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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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2015 녹색환경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환경정책과활동을 펼친 지자체와 NGO 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구는 소음과 악취가 심했던 기피시설을 친환경적인 주민친화 공간으로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그 대표적 사례로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주민친화형 자원순환센터가 있다.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홍수에 대비해 빗물을 저장하는 저수시설로 해충·악취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구는 이런 양평유수지에 30여억원을 투입해 연못과 습지가 있는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농촌체험 학습장, 산책용 보행데크, 수목터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지었다.

그 결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서울시가 뽑은 '사색의 공간' 중 한 곳으로 성정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자원순환센터 역시 주민들에게 외면받던 시설을 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시설로 바꾼 대표적 사례다.

쓰레기 적환장이었던 이곳은 소음과 악취·먼지 등으로 인해 주변 오염은 물론 주민 갈등도 심했지만 구는 재활용선별장을 짓고 탈취시설을 설치해 소음·악취를 대폭 줄이면서도 하루 약 293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본래의 기능을 유지했다.

여기에 재활용 전시장, 북카페, 텃밭, 사육장, 생태연못, 탁구장, 풋살장 등을 만들어 교육과 문화, 여가의 기능을 더했다.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최근에는 이 두 곳 명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철원군·영광군을 비롯해 터키·스리랑카 등 국내외에서 찾아오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녹색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과 그 뜻에 동참해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녹색환경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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