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에코스쿨 사업 실시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13 15: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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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4곳 유휴공간 녹지공간 조성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지역내 4개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에코스쿨(Eco-school)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신·윤중·대동·신대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학교숲·쉼터 등의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구는 에코스쿨을 만들기 위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학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따라 우신초는 운동장 옆에 학교숲을 조성해 살구나무·왕벚나무 등 수목 25종·5115주를 비롯해 하늘매발톱·금낭화·할미꽃·채송화 등 초화류 21종·1만6826본의 다양한 꽃나무를 심었다.

텃밭이 필요한 윤중초와 신대림초에는 농작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텃밭을 각각 40㎡와 30㎡ 규모로 만들었다. 텃밭과 함께 빈 공간에는 무궁화·연산홍·황매화·비비추·작약 등 다채로운 나무와 꽃을 식재했다.

대동초의 경우 운동장 옆 낡은 등나무 쉼터를 정비해 새로운 쉼터로 만들었다. 기존 노후된 철재 파고라를 제거하고 목재 파고라를 설치했으며, 쉼터 주변에는 초화류와 나무를 심었다.

한편 구는 사업계획부터 공사까지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별 맞춤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학교와 학원 생활로 바쁜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삭막했던 학교에 녹색지대를 조성했다"며 "학생들에게는 식물의 성장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학부모와 인근 주민에게는 쾌적한 녹색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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