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주변등 침수취약지역 하수관로 신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13 15: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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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집중호우 걱정 없어요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침수취약지역에 하수관을 신설하는 등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신촌 현대백화점 주변 침수방지 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곳은 주변 간선도로인 양화로보다 1m 정도 낮은 저지대로, 비가 많이 와 노면수가 집중유입되면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이 일대에 길이 1146m, 직경 450~1500mm의 하수관을 신설·확장해 통수능력을 크게 높였다.

구는 아울러 북가좌2동 주민센터 부근 침수방지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저지대인 데다 하수관 용량 부족으로 2011년 여름 지하주택 침수가 발생했던 곳이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길이 183m·직경 900mm, 올 상반기에 길이 350m·직경 600~900mm의 하수도를 각각 확대 개량했다. 여기에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이 일대 988m의 간선 하수관 정비공사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아현역 주변과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주변 침수방지를 위한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일대에 폭 3.5m·높이 2m·길이 58m의 새 사각형 하수암거를 설치, 침수우려를 해소하고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주변 역시 길이 431m·직경 450~1000mm의 하수관을 신설해 침수 우려를 덜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하수관 공사로 주변 교통이 통제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집중호우 때 배수구에 쌓인 쓰레기를 제거하고 저지대 지하주택에는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등 수해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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