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내 직능단체·교회·복지관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달 6일 새벽 충현동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3채가 전소되면서다.
동주민센터는 최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서대문구청,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직능단체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먼저 동주민센터가 이재민 2가구에 대해 2층 회의실을 임시거처로 제공했다. 장기간 거처를 요구하는 2가구에는 노인정과 통장 자택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거처를 마련했다.
또 직능단체장들과 협의해 '1004카드' 등으로 모금된 동 복지기금에서 가구별로 50만원씩 지원했다.
이 기금과 별도로 '이재민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직능단체 회원과 교회 등으로부터 모금한 165만원도 피해 가구에 전했다.
아울러 구세군아현교회는 피해 가구에 가전제품을 제공했는데, 각 가구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50만원 상당의 제품을 매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대종합사회복지관은 가구별로 TV·세탁기·냉장고·청소기 등 5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하고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가구별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서대문구청도 오갈 데 없는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이재민 4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화재를 당한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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