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종량제 봉투값 내달부터 인상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0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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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8월1일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을 최소 10원에서 최대 890원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1999년부터 동결됐던 가격이 쓰레기 처리원가보다 낮아 구 재정 부담이 가중되면서 내려진 조치다.

이번에 인상되는 종량제 봉투는 ▲일반용 ▲사업장용 ▲재사용 봉투(대형마트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용으로 판매되는 종량제 봉투) ▲특수 종량제 봉투 등 총 4가지 종류다.

일반 생활폐기물용 종량제 봉투의 경우 용량별로 최소 10원에서 최대 230원, 사업장용은 최소 80원에서 최대 810원, 20ℓ 규격의 재사용 봉투는 40원이 오른다.

50ℓ 특수 종량제 봉투의 경우 890원 인상되며, 이번에 10ℓ와 20ℓ 크기의 봉투를 새롭게 제작했다.

봉투가격 인상에 따라 기존에 사용되면 봉투와의 구분을 위해 글자색도 바뀐다. 일반용·특수 종량제 봉투는 검정색에서 파란색으로, 사업장용·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검정색에서 흰색 글씨로 변경된다.

새롭게 제작되는 봉투는 이달 말부터 판매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8월 이후 기존 봉투를 사용할 경우 해당 규격에 맞는 차액 스티커를 붙여 배출해야 수거된다.

김규태 청소과장은 "불가피하게 종량제 봉투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주민 여러분도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며 "구와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쓰레기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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