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종필 구청장 "자원봉사 도시를 구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02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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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아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 가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남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최근 민선6기 1주년 기념행사 대신 열린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2일 구에 따르면 '365 자원봉사도시'란 체온 36.5도처럼 사람의 정과 온기를 나누며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여기에는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주민에게 부여되는 '우수자원봉사증' 발급조건을 36.5도를 상징하는 36.5시간으로 낮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담겨 있다.

유 구청장은 "주민운동이 활발한 관악구의 특성을 살릴 것"이라면서 "특히 민간의 다양성, 자발성, 창의성을 중심으로 공무원의 안정성, 책임감을 더해 전국 최고의 '민·관협치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선포식에 이어 자원봉사센터 설립 후 3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주민 16명에게 '자원봉사왕' 표창과 메달을 수여하고, 이후 난곡경로당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인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은천동의 실로암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봉사에 참여하고, 재활근로작업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애인들의 일을 도왔다.

한편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 2011년 6만여명이던 자원봉사자 등록수는 현재 8만9000명이다. 구민의 17%가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관악산, 도림천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민선5·6기 지난 5년간 주민들이 늘 지원해주고 많이 이해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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