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코, 2554억 투자협약

위종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8 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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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동차용 고급아연 도금강판 공장신설

[광양=위종선 기자]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오는 2017년 자동차용 고급 아연 도금강판 공장이 들어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55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최근 포스코와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고급 아연 도금강판 공장을 신설하고 5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 준공시까지 1일 400여명, 연인원 18만명의 건설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생산량이 380만톤으로 15% 증가해 연매출은 4500억원을 넘어서게 되면서 포스코의 주력제품 생산의 광양 집중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은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정현복 시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정 시장은 "포스코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스코의 이번 투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철강시장의 과잉공급에 따른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강한 차량용 철강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아연 도금강판은 신흥 시장뿐 아니라, 선진국의 연료비 절감을 위한 연비 기준 상향과 환경 및 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급증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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