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버려야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2 15: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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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납부필증 종량제' 8월부터 시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8월부터 일반음식점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전용용기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구가 지역내 일반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납부필증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다.

구에 따르면 현재는 대부분 음식점이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를 사용 중이며, 일부는 수거 대행업체와 월정계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전용 봉투를 사용하면 물기가 새거나 고양이에 의해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환경부의 전용 봉투 사용제한 정책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납부필증 종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대상 음식점 전수조사를 통해 각 영업장이 필요로 하는 크기의 전용 용기를 오는 7월 중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용 용기에 음식물쓰레기가 차면 지정된 판매처에서 해당 용량의 납부필증을 구매해 손잡이에 붙여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는 대행업체에서 리더기로 스캔한 후 수거한다.

구는 시행 초기 무단투기나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등의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계도를 병행하고, 추후 일반주택으로도 이 같은 납부필증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제도가 정착되려면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구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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