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최근 지역 유관기관과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북부교육지원청, 노원구의사회 등과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메르스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1인 1담당제를 운영해 담당공무원이 매일 3회 유선 및 방문 확인 등을 하도록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자가격리자의 외출 등의 우려에 대비해 노원경찰서 경찰관 120명(4인1조)과 함께 자택격리 강화를 위해 힘쓴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출입 내방인을 대상으로 발열점검, 손 세정제 이용 안내 등의 감염 예방 서비스를 강화해 감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도 실시한다.
이와함께 운구 대책반을 구성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발생시 보호장구를 착용한 담당자들이 장례를 치루는 유가족들을 위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장례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노원소방서에서는 전문 구급대를 구성해 환자 이송 등 구청의 요청시 메르스 전담 구급차량을 긴급 투입해 환자 등의 원활한 이송을 돕고, 의용 소방대 165명을 활용해 방역 소독 등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 학생 및 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을 점검하는 것과 함께 지역의 학원 수강생에 대한 발열점검, 철저한 소독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구는 메르스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최우선은 구가 관리하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구민과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공유하는 것이라 판단해 구청과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와 북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간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국가적 사태인 메르스 사태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구에서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력하고 있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해 지금의 사태를 적극 해결해 볼 생각"이라며 "유관기관, 구민들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참에 개개인의 면역 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대책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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