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원봉사자등 487명 재난도우미 지정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8 1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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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종합대책… 홀몸노인·쪽방촌주민 보호역점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고령자, 쪽방촌 주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취약시설물 안전관리를 주요 골자로 하는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더위가 지속되는 오는 9월까지를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관리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폭염 총괄관리 ▲취약계층 보호 ▲가스·유류 등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중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폭염관리 TF는 폭염상황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아 수시로 날씨를 파악하고, 폭염특보나 무더위가 예상될 때 관련 부서와 재난도우미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전달해 폭염에 발빠르게 대응한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더위에 취약한 홀몸노인,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을 위한 보호체계 가동이다. 구는 ▲재난 도우미 ▲무더위 쉼터 ▲무더위 휴식 시간제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적극 관리할 방침이다.

구는 먼저 취약계층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노인상담사, 자원봉사자, 도시락배달원 등 487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했다.

이와함께 간호사를 쪽방촌 등에 파견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건강가이드, 찾아가는 진료 등 방문 건강관리를 하도록 한다.

또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올해부터는 기존 51곳에서 6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를 '무더위 휴식 시간제'로 지정해 휴식도 유도한다. 특히, 건설사업장에서는 야외 작업 대신 실내 안전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서한문 등을 발송해 휴식 시간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압가스, LPG 설치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정전사고 대응 매뉴얼과 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수돗물 공급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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