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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포천뉴스 | ||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이 개사육장을 운영하는 이 모씨는 개들에게 밥과 물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했고, 결국 굶주린 개들이 작은 개들을 잡아먹기도 했다.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육장은 산 중턱에 20평 남직한 곳이었고, 개장 안에는 강아지 10여마리와 큰개 10여마리, 작은 새끼 10여마리가 있었다.
밥그릇에는 구더기가 득실대고 있었고, 농장 안은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 역한 냄새가 진동을 했다.
개장 또한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새끼 강아지와 큰 개가 한곳에 갇혀 있었다.
힘이 없는 새끼 강아지는 큰개에게 물려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동물보호협회측은 “비좁고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개장에서 강아지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누구하나 선뜻 구조요청도 없다”며 “비인간적인 사육장 주인 때문에 방치돼 굶은 개들이 서로 잡아먹는 참혹한 일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아지들도 사람들과 똑같은 생명인데 밥과 물도 제대로 주지 않고 서서히 굶어 죽어가고 새끼 강아지를 다른 큰 강아지가 잡아 먹는데도 정작 주인인 사람은 사육장을 방치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은 개를 키울 자격이 없다.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포천시청 축산과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고 강아지들이 밥과 물도 제대로 못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포천시도 ‘농장 주인에게 시정명령을 내려 개선토론 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시정은 되지 않고 있다”며 “포천시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면 민원인의 정당한 민원을 제대로 처리해줘야 하는데 형식상 처리를 하다보니 큰개가 새끼 강아지를 잡아먹는 일과 짐승들조차 먹을 수 없고 구더기가 섞인 밥을 먹는 일이 벌어졌다”며 “포천시 공무원들이 월급만 받아먹고 살겠다는 심보”라고 질타했다.
이에 포천시청 축산과 관계자는 “민원 제기 후 바로 현장을 방문했지만 농장 주인은 없어 만날 수 없었고 몇 회에 걸쳐 농장 주인을 만나려 시도했고 연락처까지 남겨 놓고 왔지만 도무지 연락이 안 되고 야간 방문에도 주인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우리 또한 난감하다. 빠른시일내 농장 주인을 만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육장 주인이 자기소유지 땅에 농장을 지었기에 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인과 협의해 해결되도록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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