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동 메르스 확진자 A씨 격리 입원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6 15:50: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역내 메르스 확진자 발생 경위 및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구는 "전날 이문동에 거주하는 A씨(80·여)가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140번째 메르스 환자가 됐으며, 현재 A씨는 시 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라며 "확진자 주변인인 딸과 동생 가족은 자택 격리, 요양보호사는 시설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대문구 접촉자 관리 대상자는 15일 오전 기준 46명으로, 구청 직원들은 이들을 1대 1로 전담해 매일 체크리스트에 따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에따라 격리 중 필요한 물품 등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확인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경희대병원 외 4곳 의료시설에 보호복 1500세트를 지원하고, 다중이용시설 180곳을 대상으로 시설소독(78곳) 및 예방교육(102곳)을 실시했다. 또 전통시장 20곳에는 손 세정제 2000여개를 지원했다.

이와함께 구 홈페이지에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과 예방 주요활동사항 등을 게시하고, 전단지 8만장과 포스터 2000매를 제작해 경로당 등에 배포하는 등 대주민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메르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방침에 따라 단계별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에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