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메르스현황 매일 홈피에 공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9 1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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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현 상황을 '준전시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행정력 총집결에 나섰다.

구는 잇달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동진 구청장 주재 하에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 관계자들이 모여 분야별 세부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부 대책방안에서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메르스 접촉자 관리현황 등을 매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보건소내 의료진을 포함한 메르스 대책상황실을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운영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감염병 위기단계 상향 조정시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후속조치 태세도 갖췄다.

8일 현재 도봉구는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이며, 8일 오후 6시 기준 자택격리자는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자택격리자에 대해 1인 1담당제를 실시, 담당별로 매일 2회 유선 확인 및 방문 확인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격리조치하고, 질병보건통합시스템 명단 확보를 통해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해 매일 발열여부 등 증상을 전수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메르스의 위험으로부터 구민들이 안전해질 때까지 각종 행사를 자제·연기하고 개최가 불가피한 구민참여 행사는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구민의 불안과 공포심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오프라인 및 SNS, 구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가용한 영상 매체 등을 총동원해 메르스 관련 현황을 공개하고 메르스 대응 질병관리본부 주민홍보 메시지, 질병예방 및 신고안내, 생활속 예방수칙 등 대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메르스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는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야기한 면도 없지 않다"며 "구민에게 매일 구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지역내 메르스 접촉 관리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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