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추가 발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4 17:27: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의사 포함 감염자 총 35명, 40대 34.5%로 가장 많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4일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전날 5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추가 감염자 가운데 3차 감염자는 2명이며 격리 대상자는 1700명을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5명이 추가 감염돼 전체 환자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차 감염자는 2명으로 14번째 환자(35)와 접촉한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의사(38)와 16번째 환자(40)와 같은 병실을 쓴 환자(69)다. 의료진 중 3차 감염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35번째 환자인 의사는 지난 5월27일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 이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는 않았지만 근접한 거리에서 다른 환자를 살피다 직ㆍ간접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은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접촉한 의료인과 방문객 등으로 2차 감염자다.

당국은 35명의 확진자 중 첫 환자에게 옮은 2차 감염자는 29명, 3차 감염자는 5명으로 보고 있다. 3차 감염자는 첫 환자가 지난 5월15~17일 입원한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른 14번째 환자와 16번째 환자에 의해 감염됐다.

확진 환자와 접촉했거나 접촉자로 의심돼 격리된 사람은 1667명이다. 이 가운데 자택격리가 1503명, 시설 격리는 164명이다.

또 확진자 중 11번, 14번, 16번 환자는 불안정한 상태다.

현재까지 메르스 발생 연령은 40대가 34.5%로 가장 많고, 평균 잠복기는 6.5일, 치사율은 5.7%(2명 사망)다.

당국은 메르스 유전자변이 분석결과를 이르면 5일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