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로 아이들 소망 이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2 1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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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관악사회복지協 저소득층 아동 28명에 자전거·가족여행권등 선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겨울이 아닌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산타가 나타났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관악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일 구는 주민들과 함께 장애,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의 아동들을 위한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펼쳐 28명의 아이들에게 각각 로봇 강아지, 자전거, 가족여행권을 선물하는 등 아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이뤄줬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겨울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관악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부서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의 소원을 접수했다. 그리고 관악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28명의 아동을 선정해 소원들어주기에 나섰다.

유종필 구청장은 "'소원을 말해봐'는 아이들의 거창한 소망을 실현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직접 나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 아이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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