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형 어린이집 운영 및 성평등도서관 7월 개관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8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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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혁신사업' 본격 추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보육, 일ㆍ가족 양립, 안전, 성평등 등 여성이 안고 있는 고민들을 해소하기 위한 ‘5대 혁신사업’을 마련, 이날 발표하고 앞으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5대 혁신사업은 ▲국ㆍ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전문성 향상교육 의무화, 연구형 어린이집 2곳 운영(보육) ▲사회복지사ㆍ보육교사 등 순환인력풀 구성 및 기업ㆍ기관 대상 일ㆍ가족 양립 맞춤형 컨설팅(일ㆍ가족 양립) ▲폭력예방교육 ‘다함께 평등 스쿨’ 운영(안전) ▲‘성평등 도서관 여기’ 운영(성평등)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공유 공간으로 확대ㆍ운영 등이다.

재단이 현재 실험 중인 ‘연구형 어린이집’은 특별활동비 제로, 보육교사 하루 8시간 근로시간 준수 및 시간외 근로시 수당 지급, 지역사회ㆍ학부모ㆍ어린이집이 모두 참여하는 투명한 운영위원회 구성ㆍ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같은 다양한 보육실험을 통해 2018년까지 추가 확충될 1000곳 국ㆍ공립어린이집은 물론 기존 국ㆍ공립어린이집, 민간이 표준모델로 삼을 수 있는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 여성의 일ㆍ가족 양립 실현을 위해 현재 제도적으로 마련된 출산휴가ㆍ육아휴직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체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사회서비스 분야 여성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순환인력풀을 구성한다.

순환인력풀은 경력단절 여성을 활용해 올해 10%를 확보하고 2017년까지 수요대비 최대 30%까지 지원한다.

안전 분야의 경우 전문가가 찾아가는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폭력 없는 안전 서울’ 만들기를 지원한다.

특히 폭력예방교육에서 소외돼 있었던 영ㆍ유아, 보육교사,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안학교 재학생, 노인복지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함께 평등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오는 7월에 선보이는 성평등 도서관은 바로 여기에서 여성을 기억하고 여성을 기록하자는 의미를 담아 ‘성평등도서관 여기’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이 곳은 ‘성평등 희망도시 서울’ 비전이 뻗어나가는 모습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기존 도서관의 개념을 탈피한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이 결합된 신개념의 ‘라키비움’(Larciveum)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연간 약 12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역 앞)를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체감 공유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요소요소별 혁신과제들을 발굴해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전직원이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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