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공동체 '작은따옴표' 활동 눈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5 1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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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들 문제 또래들이 독창적 방식으로 해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소외된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해 지역청년들과 손잡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문제해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25일 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모임 '작은따옴표'와 함께 '고시촌 빌라 축제' 등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고시촌 빌라 축제'는 대학동 일대 고시촌의 소외된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고시촌에서 취업이나 고시 준비로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청년들이 또래와 이야기할 수 있는 소박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고시원, 빌라 등에 살고 있는 청년들을 모아 옥상 등에서 작은 파티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청년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마을단위 문화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마을문화축제 공모사업에 '작은따옴표'가 선정되면서다.

이에 따라 '작은따옴표'는 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등이 많은 젊음의 거리 신림역을 홍대처럼 예술·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한 '신림역 예술제'와 도림천과 신원시장 등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다리밑 축제', '음악이 흐르는 신원시장' 등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6명의 청년 예술가로 시작된 '작은따옴표'는 지난해 관악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된 이후 50여명의 아티스트, 6개의 프로젝트 팀 등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신원동에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 주민들의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1인가구와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또래들이 나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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