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인제군-홍성군 '한용운 선사 선양사업' 협약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9 1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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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의 정신과 독립의지 기리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홍성·인제군이 20일 오전 10시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선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 3곳이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으로 대동단결하는 것으로, 각 지역에 흩어져있던 한용운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체계화해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구는 홍성·인제군과 함께 지역주민, 만해 한용운 선양회원 등과 협동해 만해 탐방·순례길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오는 7월에는 만해 한용운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 유적지를 당일 방문하는 '만해길 탐방'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1박2일 일정으로 현장 순례하는 '만해 유적길 순례' 길을 연다.

구는 이와 별도로 오는 6월22~30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만해 한용운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작품 및 사진을 구청 1·2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일본의 역사 왜곡도 독도 영유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즈음 평소에도 애국지사를 기리고 만해의 정신과 독립의지를 기리기 위해 성북구와 홍성군 그리고 인제군이 하나됐다"며 "애국지사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정신이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기약되기를 바라며, 성북구도 그들의 흔적을 기리고 보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만해를 알리는 한글소책자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4년 2월엔 '성북구·서경덕 교수·반크(VANK)가 함께하는 구의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 알리기 행사'를 펼치는 등 매년 만해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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