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겸재문화예술제' 15일 개막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2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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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5~17일 3일간 궁산 일대에서 '겸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첫 회인 이번 축제는 겸재 정선의 작품 활동지인 궁산이 진경산수화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진경산수의 화혼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15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오후 1시 개막식 후 '겸재 정선, 현대에 다시 태어난다면' 특별전이 열리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조선시대 화원을 주제로 '겸재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또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올해 12회째인 '겸재사생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의 분야에 참여해 고성지, 소악루 일대의 진경을 그린다.

이어 오후 1시 궁산근린공원 정상 무대에서는 중요 무형문화재인 안숙선 명창의 홍보가를 시작으로 '산수(山水) 음악회'가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는 대형 그림판(4×2m)에 '인왕제색도'를 참가자들이 직접 그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어 궁산 탐방 체험, 진경시 낭송회, B-boy공연, 난타공연, 3인조 밴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에는 궁산근린공원 인근 홍원사에서 겸재 정선의 출생일을 기념하는 다례재가 봉행될 예정이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진경산수의 완성지인 강서에서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며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이번 문화예술제의 다양한 행사를 직접 경험하고 즐기면서 진경의 우수성을 알게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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