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1동, 주민 알뜰 벼룩시장 13일 개장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1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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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3일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2015년 상반기 '주민 알뜰 벼룩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촌역 4번 출구, 이촌1동 주민센터 주변 인도에서 열리며 이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새마을부녀회, 주부환경봉사단, 은빛자원봉사단, 통장, 종교단체, 아파트부녀회, 주민 등 300여명이 나서 오전 10시~오후 4시 손님을 맞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받은 물품과 가정마다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의류,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등을 주민이 직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개인물품의 가격은 판매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특히, 동네 벼룩시장의 묘를 살리기 위해 동 단체와 직접 판매를 원하는 주민을 제외하고 전문 상인은 참여를 배제했다.

기증받은 물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고 개인물품 참여주민의 수익금은 자유의사에 따라 기부하도록 안내한다. 기부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웃간의 교류가 점점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주민이 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살기좋은 용산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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