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환승주차장 시유지에 '문화예술' 컨테이너 11월 설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0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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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ㆍ커뮤니티 등 4개 영역, 50개 컨 5~6년간 한시적 운영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창동환승주차장 일대 2790㎡ 시유지에 문화산업 기반 창의인력들에 대한 창업을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50여개 컨테이너의 이색 ‘드림박스(가칭)’를 오는 11월까지 건립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드림박스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붐업프로젝트(Boom-up Project)이자 마중물 사업으로 본격적인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현재 도심배후주거지로 베드타운화 된 총 97만㎡에 이르는 창동ㆍ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ㆍ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ㆍ경제 허브로 조성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재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소외돼 있지만 앞으로 문화 허브로 기능할 것에 대비해 미래 창동ㆍ상계 지역에 수용될 관련 문화산업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차근차근 집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동ㆍ상계 일대의 시작과 성장, 미래 모습을 한 눈에 보여주는 도시재생전시관도 드림박스 내부에 마련,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드림박스는 기존 환승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2층 높이의 인공지반을 조성해 그 상부에 50여개 컨테이너(1개당 길이 12mㆍ폭 2.4mㆍ높이 2.9m)를 단층 또는 복층구조로 조합(2층 이하)한다.

내부공간은 ▲창업지원 ▲문화예술 ▲커뮤니티 ▲라운지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한다.

이와 관련해 업무대행을 맡은 SH공사는 지난 4월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으며, 11일 설계용역을 착수,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착공에 들어가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시범가동을 거쳐 2016년 3월부터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전초기지로써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드림박스는 KTX복합환승센터 개발착수 전까지 5~6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창동ㆍ상계지역은 198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일자리ㆍ문화 측면에서 소외받아온 지역”이라며 “마중물 성격의 드림박스를 우선 건립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인큐베이팅과 협업, 도시재생 정책 등이 함께 어우러지고 개발비전이 공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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