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燈축제 5월1일 화려한 개막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9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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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에서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과 조상들 생활상 묘사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5월1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당현천에서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과 조상들의 생활상을 묘사한 등(燈)을 전시하는 '노원구 등축제'를 개최한다.

당현1~3교 약 400m 구간에서 매일 오후 7~11시 진행될 이번 축제에는 한국 전통등 10세트 50점이 불을 밝힌다.

이번에 전시되는 전통등은 '훈민정음(세종대왕)', '동의보감(허준)', '난중일기(이순신)'와 같은 조선시대 인물과 역사등 24점을 비롯해 '달밤의 밀회', '수문장', '김장문화' 등 조선시대 생활상을 묘사한 등 12점, '판다와 대나무'처럼 어린이를 위한 등도 14점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계2·3동 자치회관 및 장미수공방 수강생들이 만든 등을 축제 전기간 전시하고, 한지등과 연, 대나무 활(석궁), 전통 팽이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빛 포토존'을 별도 설치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축제 첫날인 5월1일에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한국아동문학인협회로부터 '제24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김향이 동화작가의 <달님은 알지요>라는 동화를 읽고 동시를 지어보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외도 구는 지역의 예술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5월1·2일에는 노원서예협회와 함께 '부채에 가훈 쓰기' 및 '소망의 글쓰기'와 미술협회와 함께 '공예 및 부채 그리기' 등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축제 기간 노원의 '과거·현재·미래 사진' 152점도 전시한다.

구는 성공적인 이번 축제를 위해 안전에도 공을 들여 작품훼손과 도난방지를 위한 경비순찰을 펼치고 ▲전기 분전반 점검 ▲전선 연결상태 확인 ▲전력 과부하 여부 ▲작품 점등상태 등의 전기 안전점검을 평일 1~2회, 주말·공휴일 3~4회 병행한다.

구는 5월1일 오후 7시20분 당현3교 부근 어린이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개막 점등식'을 갖는다. 점등식에서는 ▲식전행사 ▲내빈 소개 및 인사 말씀 ▲희망 점등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등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친환경 생태하천인 지역의 명물 당현천 구간에서 전시되는 각종 등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도 구경하고, 여러 가지 체험행사에도 참여해 시원한 천변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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