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복지 펼치는 '관악구' 돋보인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9 15:01: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홀몸노인등 재난취약가구 전기·가스 안전점검 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홀몸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 중인 생활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주거지내 노후·불량시설을 직접 개선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마련한 안전복지 서비스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스분야도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전기뿐만 아니라 가스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점검활동은 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안전점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관악구안전 복지컨설팅단'이 1360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전기·가스 등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보일러 안전 사용법, 화재예방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노후돼 사고위험이 있는 전선, 가스호스 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 점검을 마친 가구는 재난이 발생하면 상황 등을 알려주는 '재난약자보호시스템'에 등록돼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21개동 주민센터별 지역내 저소득계층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사고위험 등 기초 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이 시급한 1360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전기분야만 점검·정비했으나 올해부터는 예산 5000여만원을 확보해 가스분야까지 점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 모든 주민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7년부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6822가구에 혜택을 줘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