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곡동 어린이 병원내 2017년 '삼성발달센터' 오픈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1 17: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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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 내곡동 어린이병원내 연면적 1만1950㎡ 규모의 국내 최대 어린이 발달장애 통합치료센터, ‘삼성발달센터’가 2017년 5월 문을 연다.

현재 어린이병원에 1년 이상 장기 치료를 위해 대기 중인 발달장애 어린이만 1700여명으로 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1~4년인 대기 기간이 단축되면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대기 환자 중에서도 가장 시급을 요하는 중증 문제행동 대기환자 치료를 위해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5개팀(팀당 주치료사 1명, 보조 치료사 2명)으로 확대해 2020년부터는 대기 문제를 100%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발달센터에는 재활치료 목적의 다목적 체육관, 영상놀이터, 협진실, 진료실, 검사실, 심리치료실, 음악치료실, 미술치료실, 병원학교, 대강당,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각 치료실 및 공용공간에 자연채광 및 환기가 가능하도록 엘리베이터 홀 주변에 중정(中庭)을 둬 햇빛과 자연으로 채우고, 넓은 마당과 배면의 수림으로 이어지는 녹지공간은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며,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보장구 교환센터, 야외공원 및 놀이터, 휠체어 그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센터내 조성될 예정이다.

또 태양광발전 및 지열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신재생 에너지 공급비율을 14% 이상 설치할 계획으로 예상에너지생산량은 약 375MWh/yr, 이산화탄소는 약 247 tCO2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서울시는 22일 어린이병원내 건립부지에서 센터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근회 삼성사회봉사단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환자,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착공식 이후에는 ‘한국형 발달센터 모델 정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는데 발달장애 치료의 세계적 선도기관인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케네디크리거센터 지나영 교수의 ‘발달센터의 세계적 방향과 과제’에 대한 특별강연과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 발달센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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