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어린이집 125곳 증가… 94곳 국·공립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5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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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지난 2014년 서울시에서 증가한 어린이집 125곳 중 국ㆍ공립 어린이집이 75%(94곳)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5700여명의 영ㆍ유아 대기수요를 줄이기도 했다.

이는 한 해 국ㆍ공립어린이집의 역대 최대 증가치로 지난 2013년 60곳 확충에 비해서도 큰 증가폭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서울시 보육통계(2014년 12월31일 기준)’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기준 어린이집수는 전년대비 45곳(0.7%), 이용 아동은 784명(0.3%) 소폭 증가했으며 보육종사자수는 1868명(3.6%) 증가했다.

서울 국ㆍ공립어린이집이 94곳 증가해 전체 어린이집의 12.4%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국ㆍ공립어린이집 비율 5.7%의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년대비 자치구별로는 양천 29%, 강서 28.2%, 도봉 26.3% 순으로 국ㆍ공립어린이집이 증가했다.

시설 규모별로는 영아보육을 담당하는 20인 이하 어린이집 13곳, 81인 이상 대규모 어린이집 36곳(증가율 0.5% 증가) 증가한 반면, 소규모 민간시설(21인 이상~39인 이하)은 0.6% 감소로 꾸준한 감소 추세인 것도 눈에 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보육아동은 영유아인구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말 기준 0~5세 전체 영ㆍ유아 48만47명 중 24만49명(50%)이 이용하고 있다.

보육종사자의 경우 1868명이 증가했는데 시설장이 44명, 보육교사 1475명, 특수교사 37명, 영양사 14명, 취사부 76명, 기타 219명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보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비용절감형 모델을 개발, 추진한 결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ㆍ공립어린이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통계를 통해 정확한 이용수요를 검토, 분석하고 이에 맞는 실질적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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