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치상 500점 신안에 온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4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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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한씨 개인소장품 영구 기탁…郡 "테마공원 만들것"
▲ 사진설명=최근 전남 신안군은 '해치작품 영구 기탁 협약식'을 열고 이인한씨로부터 해치상 500점 이상을 영구 기탁받았다. 사진은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길호 신안군수(가운데 왼쪽)와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신안군수)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해치작품 영구 기탁 협약식'을 열고 이인한씨(60ㆍ서울)로부터 개인 소장한 해치상 500점 이상을 영구 기탁 받았다.

기탁자인 이인한씨는 법과 정의를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 해치를 국내ㆍ외에서 수집해 소장해 왔다.

이씨는 “평소 섬이 많은 신안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그동안 수집한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구 기탁을 결심했고, 신안군의 문화예술 및 우수 민속자료 전시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구 기탁품은 평생 동안 수집한 석조, 도자기, 청동, 목재, 그림 등의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민속신앙 등 문화 예술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들로서 품격 있고 가치가 높은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고길호 군수는 “상상의 동물 해치상을 중국인이 선호함에 따라 새천년대교 준공을 앞두고 기탁자의 고귀한 뜻을 살려 중부권에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해치상 테마공원을 조성해 체류형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3월9일 중국에서 관광객(요유커) 유치를 위해 중국 북경시 대흥구와 우호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신안군 홍보관 및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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