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고구동산길·까치산길 봄에 걷기좋은 길로 '짱'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9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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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9일 동작충효길 가운데 봄에 걷기 좋은 산책로로 동작충효길 1코스 '고구동산길'과 7코스 '까치산길'을 추천했다.

동작충효길은 국립현충원, 사육신공원 등 지역명소와 동네 공원, 산, 숲길을 연결한 25km의 둘레길이다.

먼저 고구동산길은 노들나루공원(구 노량진배수지공원)을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서달산 잣나무길~서달산 생태다리~동작대 전망대~현충원으로 이어지는 3.2km 구간을 말한다. 특히 서달산은 서울 도심에서 흔치않게 다람쥐, 청솔모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곳곳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렸고 개나리와 진달래도 활짝 폈다. 서달산 정상에 위치한 '동작대 전망대'는 한강변을 향해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까치산길은 백운고개~까치산근린공원~사당역을 잇는 코스로 전구간의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동작구의 남부녹지축이 연결된 구간으로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곳 가운데 한 곳이다. 현재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이다.

까치산근린공원은 까치가 많은 동네에서 유래된 이름처럼 여러 새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구간에는 조선시대 문신인 효간공 이정영 묘역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된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연놀이기구 체험장도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최인수 도시관리국장은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 가족과 함께 가까운 충효길을 걷는다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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