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직후부터 운영된 급행순환버스와 가양ㆍ염창에서 여의도로 가는 ‘직행버스’가 오는 22일부터 통합되고, 유료로 전환된다.
또 서울시는 열차 제작기간을 단축해 더 빨리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과 관련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9호선 운영 안정화 방안’을 마련, 8일 발표했다.
시는 9호선 운영을 안정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혼잡대책 개선안을 내놓기에 앞서 개통 이후 수송실적과 OD(기ㆍ종착지)를 분석했는데 ▲대체교통수단 운영 ▲혼잡시간대 승객 분선 유도 등 시가 추진한 대책의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9호선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대책을 보완한 단기ㆍ중장기 개선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급행순환버스는 현재 임시노선으로 여의도에서 강서 구간은 빈차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흑석ㆍ고속터미널 등으로 운행구간을 확대하고 하행 방면도 승객을 태워 증가추세에 있는 고속터미널에서 여의도 구간 승객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20대에서 2대 더 늘려 운행하되 승객 추이를 분석, 추가 증차를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버스정류소 위치도 조정할 계획이다.
혼잡한 역사를 이용한 승객 안전과 열차 정시운행을 위해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한다.
현재 역 직원을 제외한 안전요원 50명에서 16명을 더 선발해 김포공항, 국회의사당, 노량진 등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은 역사에 추가 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승강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환승게이트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설물을 배치한다.
열차가 도착하면 환승ㆍ하차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역을 빠져나가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여의도역, 선유도역에 게이트 총 11대를 5월 중 우선 설치한다.
중ㆍ장기 대책으로는 당초 열차 구매시기를 반으로 앞당긴데 더해 제작기간을 단축해 더 빨리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지난 3월 발주하는 20량이 2016년 9월 투입되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나 1개월 앞당긴 8월 투입을 목표로 공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까지 들여올 70량외에 3단계 구간 개통시기(2018년 예정)에 맞춰 80량을 추가로 들여오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 2016년 중 구매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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