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쓰레기 공한지에 푸른채소밭 조성

김현종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7 17: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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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구 전북녹색연합과 도시농업 협약…사업지 5필지 확보 [전주=김현종 기자]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전북도내 최초로 7일 완산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전북녹색연합과 도시농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한 공한지로 이동해 합동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서부신시가지내 쓰레기 상습적치 공한지로 조사된 27곳 소유자와 접촉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4명의 공한지 소유자로부터 5필지에 대한 사업 참여 동의를 얻어 이번에 협약식을 개최, 도시 농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방치된 공한지 정비는 구청과 전북녹색연합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생태환경 조성에 걸맞는 도시형 유기농업을 추진함으로써 수확한 잉여농산물과 수입은 경작시 소요된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전액 불우이웃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토지소유자가 신축이나 매매시 언제든지 원상회복 후 토지를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경기 불황에 따른 서부신시지내 공한지 증가로 불법쓰레기가 넘쳐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으나, 도시농업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효율적 공한지 관리 및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원위생과 이형원과장은 “언론홍보를 통해 희망단체와 공한지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며, 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공한지에 대해서는 청결유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공한지 청소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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