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대학생 먹거리보안관' 떴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7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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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분식·중국집등 소규모 음식점 대상 5월까지 '위생지도 서비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지도 서비스를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분식·중식·패스트푸드 배달 음식점과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이다.

2인1조로 구성된 서대문구 대학생 먹거리보안관 3개조는 업소를 방문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와 원산지 표시현황 등을 살펴본 뒤, 영업주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혹은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사항에 대해 설명과 안내를 한다.

또, 서울시의 '음식점 인터넷자율점검제'를 적극 알리는 등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은 영업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점심시간을 피해 이뤄진다.

대학생 먹거리보안관들은 정해진 활동복을 입고 '음식점 위생 및 원산지 지도표'에 따라 월 2~3회 하루 10여개 업소를 찾아 활동한다.

'서대문구 명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인 이들에게는 하루 4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대문구로부터 위촉을 받은 대학생 먹거리보안관은 지난 2월 지역내 한우전문식당을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 수거검사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역내 대학이 많은 장점을 살려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내 대학교 재학생이나 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지난해 11월 대학생 먹거리보안관 17명을 선발했다. 이번 위생지도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는 나머지 11명은 서대문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보건소 직원과 연계해 주 1회 동별 야간 점검에 나서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오는 6월에는 서대문구 대학생 먹거리보안관들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도 위생지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활동으로 음식점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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